[단독] 인니 한상 코린도 자회사, 기업은행 인니법인 유상증자 참여

15억 출자…지분율 0.6%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네시아 천연고무 제조·유통 기업 부미 인다와 니아가(Bumi Indawa Niaga)가 IBK기업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8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따르면 부미 인다와 니아가는 IBK인도네시아은행 유상증자에 최대 176억 루피아(약 15억원)를 출자한다. 지분율은 약 0.6%다. 

 

부미 인다와 니아가는 천연고무 제품을 제조·유통하는 기업으로 인도네시아 대표 한상 기업인 코린도그룹의 자회사다. 이번 유상증자 참여는 단순 투자 목적이다.

 

IBK인도네시아은행은 1조2000억 루피아(약 105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진행 중이다. 이달 중으로 증자를 완료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지난 2019년 9월 아그리스은행·미트라니아가은행을 합병해 IBK인도네시아은행을 공식 출범했다. IBK인도네시아은행은 2023년까지 핵심자본을 5조4000억 루피아(약 4730억원)로 확대해 부쿠(BUKU) 3 등급 중대형 은행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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