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포스코, '600조원 시장' 폐배터리 재활용 뛰어든다…유럽 연구사업 참여

스페인 주도 'Batraw' 프로젝트 참여기업 명단 포함
포스코홀딩스 포함 18개 기업 참가
유럽위원회(EC)에 연구자금지원 지원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그룹의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가 유럽 폐배터리 재활용 연구사업 참여한다. 2050년 600조원에 이를 것이란 보이는 폐배터리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셈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스페인이 주도하는 유럽 폐배터리 재활용 연구사업 '바트로'(Batraw) 프로젝트를 참여한다.

 

스페인 마드리드시 주도로 진행되는 바트로 프로젝트는 유럽위원회(EC)에서 운영하는 유럽 최대 연구·혁신 자금지원 프로그램 호라이즌(Horizon)에서 비용을 지원한다.

 

바트로 프로젝트는 중고 전기차에서 폐배터리를 수거해 코발트·니켈·망간·리튬·흑연·구리 등의 주요 원자재를 수거해 이를 재활용하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포스코홀딩스 외에도 독일·프랑스·스페인·터키 등 글로벌 기업 18곳이 참여한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연구사업에서 리사이클링 소재 품질 테스트를 맡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스페인 주도의 리사이클링 연구 컨소시엄에 일원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포스코홀딩스의 이번 연구사업 참여는 전기차 배터리 교체 시기가 다가오면서 폐배터리 시장 규모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행보로 보인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폐배터리 시장 규모는 2019년 1조6500억원에서 2030년 20조2000억원으로 1124% 급증할 전망이다. 특히 2050년에는 시장규모가 600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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