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네이버' 투자 그랩, 日 MoT와 협업

그랩 유저, 日서 'GO'앱 이용 가능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래에셋과 네이버의 투자를 받은 바 있는 동남아 최대 차량공유 플랫폼 그랩이 일본의 모빌리티 기업과 손잡고 서비스 범위를 확장했다. 

 

일본 1위 택시호출 애플리케이션 GO를 개발한 모빌리티 테크놀로지(MoT)는 8일 그랩과 제휴를 맺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그랩의 유저가 일본에 방문했을 시 그랩 앱을 통해 GO에 등록된 택시를 호출할 수 있게 됐다. 이에따라 동남아시아에서 일본으로 여행을 와도 익숙한 그랩앱으로 택시를 호출할 수 있어 편의성이 좋아지게 됐다. 

 

MoT도 코로나19 엔데믹 과정에서 해외 입국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통해 제휴된 택시 업체들의 수익성도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MoT 측은 "향후 입국 수요가 회복되는 것이 기대되면서 해외 제휴를 강화했다"면서 "일본 택시 사업 발전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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