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말레이서 식물성 고기 메뉴 줄줄이 출시…네슬레와 맞손

식물성 고기 활용한 버거·랩·비빔밥 등 선봬
건강·환경 중시, 고기 꺼리는 현지 소비자 겨냥

 

[더구루=김형수 기자] 교촌치킨이 말레이시아에서 식물성 고기를 활용한 메뉴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건강을 중시하거나 환경을 생각해 고기 섭취를 멀리하려는 현지인 소비자들을 겨냥한 행보로 해석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네슬레(Nestle)와 손잡고 하베스트 고메(Harvest Gourmet)에서 나온 슈니첼을 활용한 메뉴를 내놨다. 

 

하베스트 고메 슈니첼은 밀, 비트 뿌리, 콩 등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한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진 식물성 고기다. 진짜 닭고기 같은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교촌치킨은 하베스트 고메 슈니첼을 활용해서 만든 미트 프리 슈니첼 랩(Meat Fress Schnitzel Wrap), 미트 프리 슈니첼 비빔밥 등과 미트 프리 잡채를 판매하고 있다.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동남아시아에서 식물성 고기 사업을 펼치는 업체 퓨처푸드(Phuture Foods)와 협력해 퓨처 치킨 텐더와 퓨처치킨 버거 콤보 등 식물성 고기를 활용한 메뉴를 추가로 내놨다. 지금은 퓨처 스파이시 너겟, 퓨처 스파이시 너겟 콤보 등도 판매하고 있다. 퓨처푸드는 쌀, 콩, 감자, 올리브오일, 코코넛오일, 비트 뿌리 등을 재료로 식물성 고기를 개발했다. 

 

교촌치킨은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졌으나 맛은 닭고기와 마찬가지라고 소개했다. 퓨처 치킨패티 한 장에는 13g의 섬유질이 들어있어 적정량의 섬유질을 섭취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보다 양심적인 음식을 선택하면서도 맛은 포기하고 싶지 않은 말레이시아 소비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 모양새다. 현지 니즈에 맞는 메뉴를 선보이는 것과 더불어 말레이시아 매장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2013년 마스터 프랜차이즈(MF) 형태로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교촌치킨은 현재 3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교촌치킨은 "하베스트 고메와 퓨처푸드의 식물성 고기로 만들어진 여러 메뉴는 치킨 없이 치킨 맛을 낸 먹거리"라면서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졌으며 환경을 위한 더 나은 선택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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