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투자' 베트남 온포인트, 테마섹으로부터 5천만 달러 투자 유치

최근 5년 간 동남아 전자상거래 투자 규모 중 가장 커

 

[더구루=정등용 기자] 키움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한 베트남 전자상거래 플랫폼 업체 '온포인트'(Onpoint)가 테마섹(Temasek)으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30일 온포인트는 씨타운 프라이빗 캐피탈 마스터 펀드(SeaTown Private Capital Master Fund)에서 5000만 달러(649억8000만 원)의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

 

이 펀드는 테마섹 홀딩스의 계열사인 씨타운 홀딩스 인터내셔널(SeaTown Holdings International) 산하 투자펀드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최근 5년 간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개발 분야에서 이뤄진 투자 금액 중 가장 큰 규모다.

 

이번 투자에 앞서 지난 2020년에는 키움인베스트먼트가 온포인트가 진행한 800만 달러(103억9520만 원) 규모의 시리즈A 펀딩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쩐 부 꽝 온포인트 CEO는 “새로운 투자 자금을 활용해 전자 상거래 개발 지원 서비스의 생태계 구축을 더욱 확장할 것”이라면서 “동시에 인적 자원의 채용 및 개발은 물론 체계적인 역량과 데이터 중심의 선구적인 기술 투자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12월 설립된 온포인트는 전자상거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오프라인 기업이 다양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온포인트는 △건강 관리와 △패션 △전자제품 △의약품 △미용 제품 등 총 150개 이상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협력 업체로는 △LG △파나소닉 △P&G △로레알 등 다양한 다국적 기업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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