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다임, 독일 부품 유통사와 계약…영업망 강화

독일 '루트로닉'…솔리다임 SSD 전 라인업 취급
글로벌 영업망 확충 '속도'…낸드 시장 입지 강화

[더구루=정예린 기자] SK하이닉스의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Solidigm)’이 독일 전자제품 전문 유통업체 '루트로닉(Rutronik)'과 손잡았다. 최근 글로벌 영업망을 강화하며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솔리다임과 루트로닉은 최근 새로운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루트로닉은 SK하이닉스와 솔리다임의 기술이 결합된 다양한 SSD 전 제품 시리즈를 취급할 예정이다.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가 작년 연말 인텔 낸드 사업부 1단계 인수작업을 마친 후 미국 산호세에 설립한 SSD 자회사다. 

 

잇따라 유통사와 협력, 세계 각국 영업망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이 소유한 버크셔 해서웨이의계열사 '마우저 일렉트로닉스' △약 50년간 인텔의 일본 공인 유통사 역할을 해온 '로요(菱洋) 일렉트로’와도 계약을 맺었다. <본보 2022년 4월 13일 참고 SK하이닉스 솔리다임, 일본 영업망 강화>

 

SK하이닉스는 지난 4월 초  솔리다임과 첫 합작제품인 기업용 SSD P5530을 출시했다. P5530은 SK하이닉스의 주력 제품 128단 4D 낸드와 솔리다임의 컨트롤러를 조합해 만들었다. PCle(고속 입출력 인터페이스) 4세대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1TB(테라바이트), 2TB, 4TB 등 3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신제품에 대한 자체 성능평가를 마치고,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해외 주요 고객들에게 샘플을 공급하고 있다. 

 

로버트 보드닉 솔리다임 EMEA(유럽·중동·아프리카)법인 낸드 제품·솔루션그룹 영업 담당은 "솔리다임은 루트로닉과 협력해 전 세계 고객에 우리 제품을 제공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토대로 고객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우수한 기술을 갖춘 고성능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마르쿠스 슈어거 루트로닉 보드·스토리지 기업 제품 관리자는 "솔리다임은 수십 년 간의 경험과 혁신 기술을 가지고 있어 품질과 신뢰성을 갖춘 회사"라며 "우리는 솔리다임을 통해 고객에게 훨씬 더 효율적이고 포괄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여의屋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