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리톨×BTS', 日롯데…글로벌 프로젝트 '방탄 마케팅' 주력

여섯 번째 방탄소년단 콜라보 제품 8월 출시
이벤트 응모한 고객 중 1만명 포토카드 증정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 롯데가 자일리톨과 방탄소년단(BTS) 콜라보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며 흥행몰이에 나선다. 껌 사업에 BTS 효과로 날개를 달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롯데는 오는 8월 2일 '자일리톨X방탄소년단' 자일리톨 포도·피치맛 제품을 출시한다. 판매가는 세금 포함 820엔으로, 경기장과 오락실을 제외한 일본 전역에서 판매한다.

 

일본 롯데는 제품 구성을 RM과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등 방탄소년단 멤버 개개인의 모습을 담은 솔로 컷 7종과 멤버 전원의 모습이 담긴 전체 컷 1종 등 8종으로 나눠 출시한다. 제품 색상도 방탄소년단을 뜻하는 보라색을 활용했다.

 

롯데는 일본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방탄소년단을 전면에 내세워 일본 고객을 잡겠다는 복안이다. 껌 판매고를 올리기 위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제품을 구매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만 명에게 '자일리톨X방탄소년단 오리지널 폴더블 카드'를 증정한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롯데가 자일리톨 광고모델로 방탄소년단을 발탁한 이후 일본에서 선보인 여섯 번째 방탄소년단 콜라보 제품이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자일리톨껌 BTS 스마일보틀'에 이어 제2탄 '자일리톨껌 베리믹스7'·'자이리톨껌 피치', 제3탄 '자일리톨화이트 핑크그레이프프루츠', 제4탄 '자일리톨껌 BTS 프리미엄보틀 스마일 라임민트', 제5탄 '자일리톨껌 BTS 버블껌 후르츠믹스'가 연이어 나왔다.

 

한편 롯데는 방탄소년단과 함께 일본, 미국과 캐나다, 동남아 등에서 '스마일 투 스마일(Smile To Smile) 프로젝트'를 전개해 브랜드력을 알리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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