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에스트라, 日 공략 나선다…'라쿠텐'에 스토어 오픈

오는 27일부터 구매 가능
더마 코스메틱 시장 확대 목표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에스트라'가 일본 라인업을 강화, 현지 공략에 속도를 낸다. 더마 뷰티를 내세워 열도 시장 선점에 고삐를 죄겠다는 계획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트라는 Qoo10에 이어 아마존과 라쿠텐에 브랜드 공식 매장을 오픈한다. 에스트라의 인기 상품 '아토 배리어 365 크림' 등이 오는 27일부터 아마존과 라쿠텐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더마 코스메틱은 화장품을 뜻하는 코스메틱(cosmetic)과 피부 과학을 의미하는 더마톨로지(dermatology)를 합성한 말로 의약품 성분이나 기술을 접목한 화장품을 말한다. '약국 화장품'으로도 일컬어진다.

 

아토 배리어 365 크림은 에스트라가 특허받은 독자 성분인 '더마온'(DermaON)을 함유했다. 피부장벽 손상으로 인해 집중 보습 및 보호가 필요한 피부질환자들에게 사용하는 보습제로 사용되고 있다. CJ 올리브영에서 '1분 뷰티'(1분당 1개 판매)로 더마 화장품 1위(22년 4월 올리브영 소비자 판매액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더마 코스메틱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그룹 내 계열사인 에스트라를 흡수합병한 바 있다. 에스트라의 간판 제품 아토베리어 365 크림은 병원 전용 라인인 아토배리어 크림의 인기에 힘입어 에스트라가 소비자와의 접촉 확대를 위해 공개한 상용 제품이다. 에스트라는 원래 병원 전용 브랜드로 출시됐으며 국내 약 3000개 병의원에 유통되고 있다.

 

한편, 더마 코스메틱 시장은 국내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피부 관리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커지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P&S인텔리전스는 글로벌 더마 코스메틱 시장이 연평균 6.5% 성장해 오는 2024년 763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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