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인니서 'K-푸드'로 방문객 늘린다

치즈 불닭·불닭·소고기 불고기·떡볶이 등 선봬
현지 401개 스크린 운영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CGV 인도네시아가 한국식 치킨·불고기 등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해 K-푸드 전파에 나섰다. K-푸드 관심 증가가 영화관 방문객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CJ CGV 인도네시아는 '한국의 맛'(Taste of Korea)이란 이름으로 스낵 메뉴를 출시, 영화관 방문객에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스낵 메뉴는 △치즈 불닭 △불닭 △소고기 불고기 △떡볶이 총 네 품목으로 구성돼있다. 밥과 계란 커스터드를 추가해 한 끼 식사로 섭취할 수 있다. 또한 도시락으로 테이크아웃 포장이 가능해 주변 직장인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CJ CGV 인도네시아가 한국식 먹거리를 판매하는 이유는 영화관 방문객을 늘리기 위한 포석이다. 영화관 방문객이 증가하는 만큼 영화관 매출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또한 코로나로 움츠렸던 영화업계가 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정상화 궤도에 오르면서 사업을 보다 공격적으로 전개하겠다는 움직임으로도 읽힌다.

 

한편 CJ CGV 인도네시아는 매출 성장을 위해 현지 매장을 늘리고 있다. 인도네시아 주요 도시 33곳에서 69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말 사우스 탠저랑(South Tangerang)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세르퐁시티(Serpong City)점 개관에 이어 올 하반기에는 말랑(Malang)에 영화관을 오픈, 사업을 확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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