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렉서스 출신 마케팅 임원 영입…뉴욕 '제네시스 하우스' 강화

브랜드 인지도 제고 소비자 경험 마케팅 전략 수립
경쟁 브랜드 렉서스 '인터섹트' 근무 이력 눈길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렉서스 출신 마케팅 임원을 영입했다. 미국 뉴욕에 위치한 브랜드 첫 복합 문화 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운영 강화가 목적이다.

 

제네시스 미국판매법인(GMA)은 5일(현지시간) 레이첼 에스퍼슨(Rachel Espersen) 전 렉서스 마케팅 임원을 브랜드 경험 총괄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에스퍼슨 신임 브랜드 경험 총괄은 마케팅 업계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전문가다. 제네시스 입사 전 렉서스에서 브랜드 센터 '렉서스 인터섹트'의 책임자로 일했었다.

 

에스퍼슨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자 경험 마케팅 전략을 수립, 제네시스 하우스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제네시스 하우스는 브랜드 복합 문화 공간이다. 차량 전시와 레스토랑, 라이브러리, 공연장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그는 "고객 경험을 최적화할 수 있는 이색적인 소비자 이벤트를 통해 제네시스 브랜드 현지 이미지와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제네시스는 에스퍼슨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제네시스 하우스와 성격이 비슷한 렉서스 브랜드 센터를 운영했던 경험이 브랜드 경험 총괄직을 수행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클라우디아 마르케즈(Claudia Marquez) 제네시스 북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제네시스 하우스를 운영하기 위한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지난해 중국 상하이 랜드마크 홍콩플라자에도 제네시스 하우스를 오픈한 데 이어 유럽 등에도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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