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워크벤처스, 4억 달러 규모 블록체인 펀드 조성

블록체인 게임에 2억 달러 투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샌프란시스코 기반 벤처캐피탈(VC)인 프레임워크 벤처스가 블록체인 게임 부문 투자를 강화하기위해 신규 펀드를 조성한다.

 

프레임워크 벤처스는 20일(현지시간) 개발 초기단계 블록체인 게임, 웹3, 분산형금융(DeFi) 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한 'FVⅢ' 펀드의 모금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프레임워크 벤처스는 이번 펀드 조성에 4억 달러 이상의 투자금이 모였다고 밝혔다. 

 

프레임워크 벤처스는 넷플릭스와 스냅챗 등에서 비즈니스 부문을 담당했던 미첼 안데르손과 밴스 스펜서가 2019년 설립한 벤처캐피탈이다. 프레임워크 벤처스는 설립 초기부터 2개의 펀드를 조성하며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집중해왔다. 

 

프레임워크 벤처스는 이번 4억달러 규모로 조성된 3번째 펀드 중 절반가량의 자금을 블록체인 게임 부분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프레임워크 벤처스가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기로 결정한 것은 자체적으로 분석한 2030년 블록체인 생태계에 대한 인사이트가 있었다. 프레임워크 벤처스는 2030년에는 블록체인 시장에 월간 활성 유저(MAU)가 최대 30억명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으며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개발자도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봤다. 

 

그리고 이 가운데 블록체인 기반 P2E게임이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고용을 이루는 부문이 될 것이며 MAU가 1억명이 넘는 게임이 최소 5개에서 최대 10개에 이를 것으로 봤다. 

 

프레임워크 벤처스는 "웹3 생태계에서 프레임워크의 사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블록체인은 수십억 명의 새로운 사람들을 채용하는 등 엄청난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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