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투자' 카이메타, 2024년 항공용 안테나 출시

상업용 항공 시장용 에어로 안테나 선봬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미국 전자식 빔 조향 안테나 기술 선도 기업인 '카이메타'(Kymeta)가 2024년엔 항공용 안테나(aero ESA)를 선보인다. 항공용 안테나를 처음 논의한 지 10년이 지나 현실화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카이메타는 오는 2024년에 상업용 항공 시장을 위한 항공용 안테나를 출시한다.

 

카이메타는 "카이메타는 3세대 솔리드 스테이트 기술을 활용해 여러 주요 항공기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과 기내 연결 플레이어를 위한 항공 안테나를 구축하고 있다"며 "현재 파트너의 이름을 공개할 수 없지만 솔루션이 상업용과 군사용으로 사용될 것이며 예상 가능한 날짜는 2024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카이메타는 비즈니스·상업용 항공기용 'Ka 항공 안테나'를 개발하기 위해 허니웰(Honeywell)과 인마샛(Inmarsat)과 계약을 체결했다. 또 파나소닉(Panasonic)과는 해상 중심 계약을 체결했다.

 

카이메타는 인공위성의 신호를 움직이면서 받아 처리할 수 있는 전자식 위성 안테나 전문 기업이다. 오지나 해상 등에서 차량·버스·기차·선박 등에 부착해 사용하는 위성통신 안테나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카이메타에 1100만 달러(약 133억원)를 추가 투자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020년 12월 미국의 ESA 기술 선도기업인 카이메타에 3000만 달러(약 345억원)를 첫 투자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에 한화시스템과 빌 게이츠의 투자를 통해 8500만 달러(약 1040억원) 자금을 확보한 카이메타는 평면식 차세대 전자식 위성통신 안테나 생산을 가속화하며 저궤도 위성통신·방위산업 시장 고객을 위한 제품확장을 발전 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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