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전기차 '아이오닉5'가 '카타르 월드컵' 운영 차량으로 투입된다. 하반기 선보일 '아이오닉 6'를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11월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운영 차량으로 '아이오닉 5' 등을 지원한다. 선수단을 포함한 월드컵 관계자들을 공항과 숙소 등에서 경기장까지 운송하는 게 주 임무다. 현재 동선과 코스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월드컵 메인 스폰서 자격에 따른 것으로 현대차는 지난 2006년부터 월드컵 등 피파(FIFA)를 후원해 왔다.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의 경우 선수단을 비롯해 조직위원, 심판단 등을 수송하기 위해 승용차 954대를 지원한 바 있다. 당시 32개국 대표팀의 고유 색갈과 깃발 등으로 장식된 버스도 별도 제공한 바 있다.
월드컵은 전 세계인이 즐기는 대형 스포츠 행사인 만큼 아이오닉 5 등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 6'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카타르 월드컵은 오는 11월 2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