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팰리세이드·투싼' 안전벨트 '적합'…美 IIHS 발표

IIHS, 안전벨트 개선 위해 새로운 평가 도입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와 투싼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실시한 안전벨트 테스트를 통과했다.

 

4일 IIHS 등에 따르면 현대차 인기 준대형 SUV 모델 '팰리세이드'와 준중형 SUV 모델 '투싼'은 IIHS가 새롭게 도입한 안전벨트 테스트에서 '적합(Acceptable)' 판정을 받았다.

 

IIHS는 최근 차량용 안전벨트 관련 새로운 평가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최대 1500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IIHS는 첫번째 테스트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26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안전벨트 착용 여부에 따른 경고음과 경고등 상태 등을 바탕으로 △우수(Good) △적합(Acceptable) △보통(Marginal) △미흡(Poor) 등으로 구분했다.

 

우수 등급을 받은 모델은 △스바루 어센트와 포레스터 2종였다. 이어 △팰리세이드 △투싼 △무라노 △패스파인더 △로그가 적합 등급을 받았다. 

 

보통 등급은 △지프 콤패스, 레니게이드, 랭글러 △마쯔다 CX-5, CX-9 △토요타 하이랜더, RAV4가 획득했다. 미흡 등급은 △아우디 Q3 △뷰익 앙코르 △쉐보레 이쿼녹스, 트래버스 △포드 이스케이프, 익스플로러 △혼다 CR-V, HR-V, 파일럿 △미쯔비시 이클립스 크로스 △폭스바겐 아틀라스 △볼보 XC40이 받았다.

 

데이비드 하키(David Harkey)  IIHS 회장은 "안전벨트가 생명을 구한다는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다"며 "더욱 효과적인 안전벨트 알림으로 운전자들의 안전벨트 착용을 돕고 나아가 생명을 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번 테스트는 4가지 등급을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안전벨트를 개선하도록 표준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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