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캐나다 '오토가이드 어워드' 최다 수상…3개 부문 우승

브랜드 인지도 및 이미지 제고 효과 기대
"올해 북미 시장 판매량 확대 기여할 듯"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캐나다 오토가이드 어워드(AutoGuide 2022 Award)에서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현지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

 

캐나다 자동차 매체 오토가이드는 16일(현지시간) 현대차가 '오토가이드 어워드 2022'에서 △올해의 고성능차 △올해의 친환경차 △올해의 유틸리티차 등 총 3개 부문을 수상했다.

 

오토가이드는 가치와 혁신성, 사용자 친화성, 기술, 안전 등을 기준으로 최종 후보에 오른 40개 차종을 심사하고 8개 부문 우승 모델을 선정했다.

 

올해의 고성능차는 현대차 고성능 준중형 세단 모델 '엘란트라N'이 차지했다. 함께 최종 결선에 오른 BMW M3와 M4, 포르쉐 911 GT3, 토요타 GR86, 폭스바겐 골프 GTI/R 등을 모두 제치고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친환경차 부문은 현대차 '아이오닉5'가 BMW iX, 포드 머스탱 마하-E, 메르세데스-벤츠 EQS 등을 제치고 우승했다. 유틸리티차의 경우 현대차 '투싼'이 선정됐다. 최종 결선에서 포드 브롱코, 지프 크랜드 체로키, 폭스바겐 타오스, 아이오닉5와 맞붙었다. 

 

현대차는 이번 수상 결과를 토대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리키 라오(Ricky Lao) 현대차 북미법인 제품기획담당은 "오토가이드 어워드 최다 수상은 현대차가 캐나다 자동차 업계의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구매자의 기대가 서로 다른 세 가지 카테고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북미 자동차 시장 판매 목표치를 전년 목표 대비 20% 증가한 99만대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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