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伊 국립패션협회와 파트너십…기아 디자이너 어워드 공모

밀라노 패션 위크 통해 공모 시작 선포
니로EV·EV6 등 별도 홍보 부스 마련도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이탈리아국립패션협회(CNMI·Camera Nazionale della Moda Italiana)와 손잡고 글로벌 신생 패션 브랜드와 한국과 이탈리아 패션 스쿨 학생을 대상으로 디자이너 어워드 공모를 시작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CNMI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이탈리아디자인협회(ADI) 디자인 박물관에서 열린 밀라노 패션 위크를 통해 '기아 디자이너 어워드'(Kia Designers Award) 공모 시작을 알렸다.

 

전 세계 신생 패션 브랜드와 한국, 이탈리아 패션 스쿨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한국과 이탈리아간 시너지 향상 차원에서 마련됐다. 고객과 관람객들에게 혁신과 아방가르드의 결합을 통한 영감을 전달하겠다는 목표다.

 

공모는 오는 3월 5일까지 진행된다. 2인 1조로 한 팀을 이뤄 공모 기준에 부합하는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결선에 진출할 3개팀이 선정되면 이들 팀의 작품은 오는 9월에 열리는 가을 밀라노 패션 위크 기간에 맞춰 CNMI 패션 허브에 전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기아는 CNMI와 올해 이탈리아 자동차 시장에 출시하는 신형 스포티지와 니로, E-GMP 기반 첫 전용 전기차 'EV6' 등 신차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패션위크가 진행 중인 ADI 디자인 박물관 입구에 별도의 자동차 공간을 마련하고 관람객들에게 이들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밀라노 패션위크는 오는 28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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