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헬스, 찰스리버 손잡고 신약 개발 솔루션 혁신

양사 역량 합쳐 신약 발견 및 개발 과정 혁신
올해 상반기 찰스리버 통해 솔루션 독점 공개 예정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플랫폼기업 벨로헬스(Valo Health)가 글로벌 전임상시험수탁기관(CRO) 찰스리버(Charles River)와 신약 개발 솔루션을 혁신하는 데 힘을 합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벨로헬스는 찰스리버와 다년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인공지능 기반의 신약 발견 및 개발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역량을 합치기로 했다.

 

양사는 협업을 통해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어가는 전임상 신약 개발 과정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도록 전임상 신약 발견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내걸었다. 벨로헬스의 인공지능 신약 개발 플랫폼 '오팔 컴퓨테이셔널 플랫폼(Opal Computational Platform)'과 찰스리버가 지닌 신약 발견 및 개발 역량을 결합해 고객 선호도에 최적화된 특징을 지닌 전임상 자산을 만들고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벨로헬스의 소분자 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이 될 새로운 화합물을 식별하고, 찰스리버의 의료 화학·생물학·약리학 역량을 더하겠다는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안전성 테스트 및 임상시험계획 승인신청(IND) 제출도 포함된다. 양사는 올해 상반기 안에 찰스 리버를 통해서만 솔루션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제임스 포스터 찰스리버 CEO는 "인공지능은 신약 개발에 접근하는 방식을 바꾸고 있다"면서 "벨로헬스의 오팔 플랫폼과 찰스리버의 종단간 포트폴리오를 결합하면 상당히 빠르고, 간소하고, 위험을 줄인 전임상 신약 발견 및 개발 프로세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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