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K2, 노르웨이서 혹한기 테스트 돌입…'1.7조' 수주전 막바지 담금질

KMW의 '레오파드 2A7'와 경쟁
노르웨이軍, 동계 테스트 후 12월에 최종 결정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의 노르웨이 수출사양 신형 K2 전차 'K2-NO'가 동계 테스트를 위해 노르웨이에 도착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노르웨이 군 관계자는 유튜브 영상을 공개, 동계 훈련을 위해 노르웨이 도착한 현대로템의 K2-NO을 소개했다. 노르웨이 수출사양인 'K2-NO'은 극지방에 있는 노르웨이 특성상 영하 20도 아래의 혹한과 설한지에서도 완전한 작전이 가능하도록 보조 히터가 새롭게 장착되는 등 노르웨이군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했다. 

 

노르웨이 군 당국은 지난해 최종 후보군에는 현대로템과 경쟁사 독일 크라우스 마페이 베그만(Krauss-Maffei Wegmann·KMW)의 레오파드 2A7이 제출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검토하고, 다음달 동계 테스트에 나선다. 오는 12월에 최종 사업자를 선정, 이르면 2025년까지 육군 배치를 목표로 한다. <본보 2021년 4월 18일 참고 '현대로템 참여' 1.7조 노르웨이 전차 수주전 일정표 나왔다>

 

그동안 현대로템은 노르웨이에서 K2전차를 알리기 위해 'K2 탱크 투어'를 실시했다. 노르웨이의 여러 산업기관을 방문해 적극 어필했다. <본보 2021년 5월 27일 참고 "'1.7조' 노르웨이 전차사업 수주 목표" 현대로템, '현지밀착형' 영업 강화>
 

특히 현대로템은 노르웨이에 현지 조립을 제안했다. 현대로템의 기술이전과 노르웨이 산업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전차 건설을 제안한 것. 

 

현대로템은 K2 흑표전차에 노르웨이에서 타워를 장착할 계획이다. 현대로템의 기술이전과 노르웨이 산업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파워트레인과 캐논파이프가 장착된 섀시를 생산해 노르웨이에 배송한 후 현대로템 제작 선체에 타워(무기)와 결합할 예정이다. <본보 2020년 6월 23일 참고 [단독] 현대로템, 노르웨이 전차사업 수주 히든카드 꺼냈다…'현지생산·기술이전' 제시>
 

K2 흑표전차는 현대로템의 방위산업 부문에서 자체적인 연구개발 및 생산 체계 구축을 통해 탄생한 전차다. 능동방어체계와 반응장갑, 한국형 120mm 55구경장 주포, 대전차 미사일, 로켓탄 방호용 레이더, 120mm 포탄 자동장전 장치 등 최신 기술이 대거 집약된 차세대 전차의 대표주자로 꼽힌다.

 

MTU MT-883 Ka-501 4사이클, 12기통 수냉식 디젤 엔진이 탑재돼 1500마력을 발휘한다. 450km의 최대 순항 범위와 함께 오프로드 조건에서 최대 도로 속도 65km/h에 도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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