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투자' 원웹, 항공 모빌리티 터미널 개발

'GDC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 첨단 기술 활용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터미널 공동 개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원웹이 항공 모빌리티 터미널을 개발한다. 원웹의 저궤도(LEO) 위성 연결 터미널로 비행기 내 통신 서비스를 원활하게 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원웹은 항공기 개조·기술업체인 GDC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Advanced Technology)와 제휴를 맺고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IFC, In-Flight Connectivity) 터미널을 공동 개발한다. GDC 첨단 기술로 항공 모빌리티 터미널 개발해 위성에 연결한다. 

 

신규 개발한 터미널은 볼에어로스페이스(Ball Aerospace)가 개발한 전자제어식안테나(ESA)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다. 

 

원웹은 이미 지난달 2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 있는 GDC 시설에서 초기 실험과 지상 테스트를 거쳤다. 보잉 777의 최초 비행시험은 2022년 1분기에 예정되어 있으며, 2023년 초 인증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원웹은 항공사들이 하이브리드 저궤도(LEO)와 정지궤도(GEO)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단말기를 설계했다. 이 솔루션은 항공사들이 LEO 연결을 채택함에 따라 주요 차별화된 요소를 제공한다.  

 

터미널은 개발 초반 대형 상업 여객기를 위한 전통적인 ARINC 791 단말기와 지역 제트기, 단일 항공 플랫폼을 위한 소형 버전 등 두 가지로 제공한다. 여기에 원웹과 GDC 간 파트너십에는 여러 항공기 기종에 대한 설치 인증 개발과 주요 기체 제조사와의 라인 핏 제안 추구가 포함된다.

 

기존 항공 터미널보다 작고 가벼운 원웹용 GDC 터미널은 저항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감소된 공기 역학적 프로파일을 가지고 있어 현재의 동체 장착 안테나에 비해 연료 소모를 크게 줄여준다. 또 밀봉되고 움직이는 부품이 없기 때문에 유체가 침투할 위험 없이 매우 안정적이다. 유지관리도 매우 유용하다. 각각 4개의 LRU(라인 교체 장치)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30분 이내에 교체할 ​​수 있다.

 

벤 그리핀(Ben Griffin) 원웹 모빌리티 담당 부사장은 "GDC 어드밴스트 테크놀로지와의 계약은 비행기 크기에 관계 없이 모든 항공 사용자에게 전 세계적으로 일관되고 획기적인 기내 연결 기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원웹은 현재 업계 파트너와 함께 개발한 여러 사용자 터미널을 추구하고 있다. 인텔리안 테크놀로지(Intellian Technologies)와 터미널 2개를 개발 중이며, 이스라엘 위성통신기업 새티스파이(Satixfy)과 IFC 터미널을 구축했다. 

 

원웹은 일반·해양 기업과 정부에 위성 인터넷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오는 2022년 6월까지 위성 648기로 우주 인터넷망을 만들어 글로벌 우주 인터넷 서비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영국 정부와 이동통신사 바르티, 통신위성 기업 유텔샛, 일본 소프트뱅크 등이 이사진으로 합류한 이후 위성 발사에 탄력이 붙었다. 여기에 올해 한화시스템으로부터 3억 달러(약 3520억원) 투자를 유치하면서 위성 발사를 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원웹과의 협력을 강화해 저궤도(500~2000㎞)용 소형 위성(100~200㎏급) 위성 시장을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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