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라이다 기업' 아우스터, 한국 시장 진출…아태 지역 무대 넓혀

한국 영업 총괄에 현대차 출신 임명…일본 진출도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라이다 전문기업 '아우스터'(Ouster)가 한국과 일본 진출을 결정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입지 확대를 위해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아우스터는 최근 고해상도 디지털 라이다 센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에 진출하기로 했다. 한국 영업 총괄에 스티븐 킴(Stephen Kim)을, 일본 영업 총괄에는 미카엘 모제흐코프(Michael Mozzhechkov)를 임명했다.

 

스티븐 킴은 현대차 등 자동차 관련 산업 다국적 기업에서 30년간 영업 및 비즈니스 개발, 엔지니어링 경험을 쌓은 인물이다. 미카엘 모제흐코프는 루멘텀 등 광학 부품 제조사에서 20년간 연구 개발과 엔지니어링 및 상업 운영 분야에 몸을 담은 전문가다.

 

이들 영업 총괄은 현지 판매 활동을 강화를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고해상도 디지털 라이다 센서에 대한 증가 수요를 잡기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아우스터는 이번 한국과 일본 진출을 발판으로 아태 지역 전체를 무대로 삼겠다는 각오다.

 

클레멘트 콩(Clement Kong) 아우스터 아태지역담당 부사장은 "한국과 일본 시장은 디지털 라이다의 증가 수요를 포착하기 용이한 포지션을 갖고 있다"며 "직접 고객 판매를 늘리며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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