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 '구인난 심화' 방문 반려동물 미용 서비스 중단

노동력·수익성 부족 원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펫케어 플랫폼 '로버'가 구인난 심화와 수익성 악화 등을 이유로 방문 반려동물 미용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로버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내 14개 도시에서 제공되고 있던 방문 반려동물 미용 서비스를 더 이상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버는 지난 2011년 시애틀에서 설립된 반려동물 케어 서비스 제공업체로 미국 51개주, 스페인, 네덜란드, 스웨덴 등 9개국에 진출해있다. 로버는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를 비록해 산책서비스, 유치원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그중에서도 방문 미용서비스는 지난 2019년 6월 시애틀과 오스팀에서 9개월간 테스트를 진행하고 정식서비스를 시작했다. 로버는 연간 25억 달러 규모의 반려동물 미용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설정하고 사업을 시작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의 평가도 긍정적이었다. 

 

문제는 구인난과 수익성이었다. 방문 미용서비스는 기존 펫시터 서비스보다도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요하는 서비스로 출장 미용사를 구인하는 것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또한 미용 서비스가 미국 전역으로 확대될 경우 수익성도 담보되지 못하면서 최종적으로 중단 결정이 내려졌다. 

 

로버 관계자는 "우리는 반려동물과 사는 사람들이 전문가의 손에 반려동물 미용을 맡기는 것에 대해서 소중하게 연긴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하지만 현재 이 산업에는 노동력이 부족하다. 우리는 이 서비스를 확대할 적기라고 판단하지 않았으며 향후 시장의 발전 방향 등을 살펴보면서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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