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투자' 뉴로보,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효과 긍정적

경구용 치료제 'ANA-001' 검토…수정 없이 임상 계속 권고
올 4분기 내 임상 3상 개시 목표로 가치 창출 달성 계획

 

[더구루=김다정 기자] 동아에스티가 투자한 미국 신경계질환 신약개발기업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임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했다.

 

뉴로보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독립적인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DMC)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로 개발중인 'ANA-001'의 임상 2/3상 실험의 안전성 데이터에 대해 수정 없이 시험을 계속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DMC는 코로나19에 대한 잠재적 치료제로 개발 중인 독점 경구 니클로사미드 제형인 ANA-001의 2/3상 임상 시험에서 치료받은 36명의 환자로부터 안전성 데이터를 검토했다.

 

뉴로보는 올해 4분기 내에 임상 2상 부분을 완료하고 임상 3상 개시를 포함해, 앞으로 몇 달 안에 프로그램을 통한 가치 창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진행중은 임상 2상은 60명의 환자가 등록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목표는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임상 3상에서는 수백 명의 환자가 등록될 것으로 예상되며 1차 평가변수는 퇴원까지 걸리는 시간, 안전성, 내약성이다. 2차 목표는 임상적 개선과 구조 요법의 필요성 및 기간을 평가할 예정이다.

 

리차드 캉(Richard J. Kang) 뉴로보 사장은 "수정 없이 2/3상 임상 시험의 등록을 계속하라는 DMC의 권고는 ANA-001이 코로나19에 대한 잠재적 치료제로서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뉴로보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이 순항하면서 국내 기업인 동아에스트의 수혜도 기대된다.

 

동아에스티는 2019년 지분 약 13%를 확보한 후 올해 초 뉴로보 최대 주주인 이앤인베스트먼트(E&Investment)로부터 약 33%를 추가로 획득하고 경영권을 확보했다.

 

당시 동아에스티 측은 "이를 통해 이앤인베스트먼트와 함께 뉴로보의 체질을 개선하고,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나스닥 상장사로서 자금 조달이 용이한 장점을 토대로 글로벌 R&D 전진기지로 뉴로보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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