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화·가스공사·남부발전, '3조' 베트남 LNG 발전소 수주

꽝찌성 인민위원회, 코리아 컨소시엄 투자자 승인
1500㎿급 LNG발전소 공사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에너지와 한국가스공사, 한국남부발전 등으로 구성된 코리아 컨소시엄이 3조원 규모 베트남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사업을 따냈다. 이번 수주를 계기로 전력 수요 급증으로 대규모 발전소 프로젝트가 이어지는 베트남에서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꽝찌성 인민위원회는 한화에너지와 한국가스공사, 한국남부발전, 베트남 T&T그룹 컨소시엄에 1500㎿(메가와트) 규모 하이랑 LNG 발전소 1단계 사업의 투자자로 승인했다. 총사업비는 54조 동(약 2조8350억원)이다. 앞서 코리아 컨소시엄은 지난 8월 이 사업에 단독으로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하이랑 LNG 발전소는 베트남 중부 해안 지역인 꽝찌성에 120만㎡ 부지에 지어지는 사업이다. 1단계 사업에서 1500㎿ 규모의 LNG 발전소를 건설한다. 오는 2028년 가동이 목표다. 이를 시작으로 2~3단계 사업을 통해 총 4500㎿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총사업비는 5조5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코리아 컨소시엄은 하이랑 LNG 발전소 수주를 발판으로 베트남 에너지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이들 컨소시엄은 닌투언성 까나 LNG 발전 프로젝트 수주도 추진 중이다. 최근 입찰 참여 조건을 충족하는 투자자로 선정됐다. <본보 2021년 9월 23일자 참고 : 한화에너지·가스공사·남부발전, '2.6조' 베트남 LNG 사업 첫 관문 통과>

 

베트남은 빠른 경제 성장으로 전력 수요가 증가하며 LNG 발전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현재 LNG발전소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베트남은 2025년까지 4.1GW, 2045년까지 59GW 규모로 LNG 발전소를 늘릴 방침이다. 이를 통해 총 발전설비용량을 2020년 기준 69.3GW에서 2030년 137.7GW, 2040년 233.8GW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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