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깨어난 마법, 출시 첫 주 2270만 달러 매출…중국 iOS 1위

왕자영요·화평정영 꺾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게임사 넷이즈가 개발한 해리포터 깨어난 마법이 출시 첫 주 중국 모바일 게임 매출 상위권에 오르며 텐센트가 지키고 있는 1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해리포터 깨어난 마법은 출시 첫 주 2270만 달러 이상 매출(약 267억원)을 발생시키며 중국 iOS 게임 매출 부분 1위에 올랐다. 해리포터 깨어난 마법은 9월 9일 중국에서 출시됐다. 

 

해리포터 깨어난 마법이 iOS 매출 1위를 기록하자 업계에서는 텐센트에 도전할 수 있는 게임이 나왔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중국 모바일 게임 매출 랭킹 1위는 텐센트의 왕자영요 혹은 화평정영이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해리포터 깨어난 마법의 인기 요인으로는 우선 해리포터 IP 자체의 힘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중국 내에서도 해리포터에 대한 인기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해리포터 팬층이 게임으로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넷이즈도 이런 해리포터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기 위해 '음양사'의 개발진을 투입해 게임의 퀄리티를 높였으며 다양한 유저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모드도 개발했다. 마케팅에 있어서도 호그와트에서 온 편지를 본 뜬 모집 캠페인 등으로 해리포터 팬들을 유입시키는데 성공했다. 

 

넷이즈는 해리포터 깨어난 마법을 하반기 중으로 아시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며 글로벌 출시는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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