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8월 전기차 배터리 탑재량 12.6GWh…LG 10위권서 밀려

자동차동력배터리산업혁신연맹 집계
CATL 51.7%…BYD·궈시안·중항리뎬 순

 

[더구루=오소영 기자] 지난달 중국 전기차 배터리 탑재량이 약 12.6GWh를 기록해 1년 전보다 144% 이상 급증했다. CATL과 BYD 등 중국 업체들의 선전 속에 LG에너지솔루션은 10위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중국 자동차동력배터리산업혁신연맹(中国汽车动力电池产业创新联盟)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전기차 배터리 탑재량은 약 12.6GWh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11.2%, 전년 동월 대비 144.9% 뛰었다.

 

CATL은 탑재량 6.5GWh, 점유율 51.7%로 선두였다. 이어 BYD(2.4GWh·19.1%), 궈시안(0.69GWh·5.5%), 중항리뎬(0.62GWh·4.9%), 펑차오에너지(0.34GWh·2.7%) 순이다. 지난 1~5월 누적 탑재량에서 3위에 오른 LG에너지솔루션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본보 2021년 6월 15일 참고 LG엔솔, 中 전기차 배터리 3위…10위권 내 해외기업 '유일'>

 

상위 3곳 업체들은 중국 시장의 76.3%를 차지했다. 5위권은 83.9%, 10위권은 92.7%로 점유율이 집계됐다. 중국 시장에 처음 진입한 회사는 지난달 38곳으로 전년 동월 대비 5곳 줄었다.

 

배터리 종류별로 보면 리튬인산철 배터리가 삼원계보다 더 많이 탑재됐다. 리튬인산철 배터리의 탑재량은 7.2GWh로 전년 동월과 전월 대비 각각 361.8%, 24.4% 증가했다. 삼원계 배터리의 탑재량은 5.3GWh로 전년 동월 대비 51.9% 늘었지만 전월보다 2.1% 감소했다.

 

배터리 생산량은 지난달 19.5GWh였다. 전년 동월 대비 161.7%, 전월 대비 12.3% 뛰었다. 리튬인산철은 11.1GWh, 삼원계는 8.4GWh 제조됐다. 1~8월 누적 생산량은 리튬인산철 58.1GWh, 삼원계 53.2GWh이며 전체 생산량은 111.5GWh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201%의 성장세를 보였다.

 

한편, 중국은 세계 전기차 시장에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중국 전기차 시장이 향후 5년간 연 39%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맥킨지는 내년 중국 전기차 판매량이 판매량은 350만대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15년 10월 난징 1공장을 세우고 중국 시장에 발을 디뎠다. 이어 2공장을 짓고 생산량을 확대했다. 테슬라의 중국향 모델3·모델Y 등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중국 1위 완성차인 지리자동차와도 협력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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