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현대건설·삼성엔지니어링, 사우디 아람코와 MOU 체결…초대형 플랜트 수주 예고

줄루프 프로젝트·자푸라 가스 플랜트 '예상'

 

[더구루=선다혜 기자] 현대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이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Aramco)가 추진하는 '나맷(Namaat)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미 석유·가스 플랜트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초대형 플랜트 수주가 예상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과 아람코 중장기 성장 프로젝트인 '나맷' 일환으로 추진되는 플랜트 설계·조달·시공(EPC)에 대한 MOU를 각각 체결했다.

 

이같은 사실은 아민 알 나세르 아람코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7일(현지시간) 열린 나맷 설명회를 통해 공개됐다. 구체적인 MOU 내역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줄루프 육상 원유개발 프로젝트 △자푸라 가스 플랜트로 점쳐진다.

 

아람코는 줄루프 프로젝트를 내년 입찹하기로 했으나 전체 설비 투자 규모는 25% 늘려 350억 달러(약 40조원) 확대하면서 프로젝트를 앞당겼다. 

 

또한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입찰이 연기된 자푸라 가스 플랜트도 지난 7월부터 입찰제안서를 받아 유력하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삼성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은 이들 플랜트 수주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 등으로 인해서 국내 건설사의 중동 수주가 위축됐으나 이번 MOU로 현대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이 아람코의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예상된다"며 "상반기 해외 사업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람코는 이날 △지속가능성 △기술 △에너지 △첨단소재 4대 영역으로 추진되는 '나맷 프로젝트'에 대한 22건에 달하는 MOU를 체결하고 1개의 합작회사 설립안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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