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도 최대 이커머스 기업과 맞손

인도 플립카트와 '삼성 홈 로열티 프로그램' 진행
가전제품 재구매 고객에 최대 50% 할인 혜택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인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플립카트(Flipkart)와 손잡고 새로운 구매 보상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가전제품을 재구매하는 소비자에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플립카트와 협력해 '삼성 홈 로열티 프로그램(Samsung Home Loyalty Program)'을 실시한다. 

 

지난달 1일부터 내달 15일 사이에 플립카트에서 삼성전자의 가전기기를 구매한 고객들이 대상이다. 내달 30일까지 재구매 시 최대 50%(2500루피 한도)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대상은 텔레비전, 세탁기,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 삼성전자가 판매하고 있는 제품 모두 해당된다. 

 

산딥 싱 아로라 삼성전자 인도법인 CE부문 온라인 비즈니스 담당은 "삼성에서 플립카트와 함께하는 '삼성 홈(Samsung Home)'이라는 독특한 프로그램을 발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프로그램은 삼성의 충성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최신 기술로 생활 공간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두 번째 삼성 가전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보상한다"며 "광범위한 소비자 전자 제품에 유효하며 집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소비자의 변화하는 요구 사항을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도는 신흥 가전 시장으로 꼽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발 경기침체로 수요 급락이 예상됐던 것과 달리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급성장했다. 지난해 주요 가전기업들의 매출은 전년 대비 25~40%가량 성장했다. 특히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적극 활용, 올해 플립카트의 에어컨과 냉장고 판매량은 전년과 비교해 각각 4배, 2.5배 증가했다. 

 

인도 상공부에 따르면 인도 가전제품 시장 규모는 지난 2018년 약 109억3000만 달러(약 12조3400억원) 수준에서 오는 2024년 약 210억3800만 달러(약 23조7500억원)으로 6년 간 두 배가량 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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