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홀딩스, '제2의 비트코인' NFT 시장 눈독

"XRPL, NFT 위한 최고의 선택" 강조
전세계 NFT 시장 고속 성장…삼성도 관심

 

[더구루=홍성환 기자] 일본 금융 대기업 SBI홀딩스가 '제2의 비트코인'으로 주목을 받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시장에 눈독을 들이는 모습이다. 자사가 투자한 리플(XRP)의 블록체인 생태계에 NFT를 끌어들이기 위해 지원 사격에 나섰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BI홀딩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블록체인 서비스 XRP렛저(XRPL)는 XRP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상자산을 토큰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며 "특히 XRPL은 NFT를 위한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XRPL은 NFT에 지속가능성과 확장성, 접근성을 더 많이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리플은 지난 5월 공식 사이트를 통해 NFT 시장과 XRPL을 결합해 발행·거래 수수료를 최소화하고 환경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SBI홀딩스는 리플의 발행사 리플랩스의 초기 투자자로, 외부 투자자 가운데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진위를 영구하게 기록하는 고유 비트로 인증된 새로운 종류의 디지털 자산이다. 암호화폐는 현실 화폐처럼 누구나 통용할 수 있어 대체 가능한 반면, NFT는 각각의 디지털 자산이 고유한 인식 값을 갖고 있어 대체 불가능한 특성이 있다. 때문에 미술 시장과 게임, 음악, 스포츠 등 분야에서 확대하고 있다.

 

국내 삼성그룹도 NFT에 대한 관심이 높다. 삼성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삼성벤처투자는 홍콩 NFT 블록체임 게임업체 애니모카브랜드(Animoca Brands)의 5000만 달러(약 570억원) 규모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본보 2021년 7월 2일자 참고 : [단독] 삼성, '제2의 비트코인' NFT 시장 눈독…블록체인 게임사 '애니모카' 투자>

 

삼성전자의 투자 전문회사인 삼성넥스트도 지난 3월 미국 NTF 거래 플랫폼 업체 슈퍼레어(SuperRare)의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NFT 게임 개발사 대퍼랩스(Dapper Labs), 블록체인·NTF 개발업체 알케미(Alchemy) 등에도 투자했다.

 

NFT 전문 분석 사이트 논펀지블닷컴(NonFungible.com)과 BNP파리바 라틀리에연구소에 따르면 NFT 시장에 존재하는 자산의 총가치(시가총액)는 △2018년 4096만 달러(약 460억원) △2019년 1억4155만 달러(약 1600억원) △2020년 3억3803만 달러(약 3830억원)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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