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영월 풍력발전 장비 공급업체로 '베스타스' 선정

핵심부품인 ‘터빈·타워’ 공급 예정
20년 동안 유지·보수 서비스 제공

 

[더구루=선다혜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강원 영월 풍력 프로젝트의 핵심 장비 공급업체로 덴마크 기업인 베스타스(Vestas)를 선정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베스타스는 강원 영월 폐광지역 46.2㎿ 규모 풍력발전에 터빈·타워 공급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베스타스는 내년 2분기 부터 산악지형에 최적화된 터빈(V136-4.2 MW)과 최대 높이의 타워(132m)를 공급한다. 또한 20년 동안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베스타워가 글로벌 풍력 터빈·타워 업체로 앞서 이달 초 한국남동발전와 씨에스윈드와 해상풍력 에너지 사업에 관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씨에스윈드와는 오는 2026년 6월까지 5년 동안 1조500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도 맺었다.

 

한편 영월 풍력 단지는 오는 2023년 까지 4.2㎿급 풍력발전기 총 11기를 운영한다는 목표로 서부발전을 비롯해 세이브에너지, E1, 등이 함께 출자했다. 서부발전은 영월 풍력발전을 통해 연간 73GWh의 청정에너지 생산으로 약 9만REC 의무량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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