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수소전지 대장주' 플러그파워, 조지아 그린수소 공장 투자

8400만 달러 투입·15t 생산
2025년 하루 500t 이상으로 확장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플러그파워가 조지아에 하루 15t의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한다.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그린수소 생산량을 늘려 고객사를 확대하고 수소 영토를 확장한다.

 

플러그파워는 10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캠든 카운티에 그린수소 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그린수소는 태양광이나 풍력 등 재생에너지에서 나온 전기로 물을 전기 분해해 생산한 수소다.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없어 친환경 청정 수소로 꼽힌다.

 

플러그파워는 8400만 달러(약 930억원)를 쏟아 하루 15t의 그린수소 생산이 가능한 시설을 짓는다. 내년부터 최소 24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정확한 공장 위치와 채용 계획은 하반기에 공개된다.

 

캠든은 미국 동부 해안 도시를 잇는 주간고속도로와 인접해 있다. 사바나·브런즈윅항에서도 멀지 않아 주요 고객사들의 수요 대응에 편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플러그파워는 현지 정부와 공장 건설에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토지 지원을 위해 캠든 카운티와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현지 전력회사 OREMC(Okefenokee Rural Electric Membership Corporation)와도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

 

플러그파워는 캠든 카운티 공장에서 2025년까지 하루 500t 이상의 수소를 만들 계획이다. 플러그파워는 서뉴욕 과학·테크놀로지 첨단 제조 산업단지(Science and Technology Advanced Manufacturing Park·STAMP)에 그린수소 생산시설 투자도 추진하고 있다. 11만6000평방피트(약 1만776㎡) 규모의 부지에 일일 45t의 수소 생산이 가능한 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2023년 6월 완공이 목표다. <본보 2021년 6월 10일 참고 'SK 투자' 플러그파워, 뉴욕 수소기지 2023년 6월 완공 '목표'>

 

브룩필드 리뉴어블 파트너스와 펜실베니아 중남부에도 생산시설을 만든다. 내년 1분기 착공해 그해 말 가동한다.

 

플러그파워는 청정수소 생산량을 늘려 수소 밸류체인을 완성한다는 포부다. 플러그파워는 프랑스 완성차 업체 르노와 합작사를 출범시켰다. 연내 수소연료전지차 3종을 출시한다. SK와도 연내 합작사를 세워 아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2023년까지 연료전지, 수전해 설비 등 수소 사업 핵심 설비를 생산할 수 있는 거점을 만들 계획이다.

 

앤디 마쉬 플러그파워 최고경영자(CEO)는 "수소 공장 건설로 녹색 수소 네트워크를 확장해 조지아와 남동부 고객에 무공해 연료를 제공하게 됐다"며 "캠든 투자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올바른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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