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분산전원에 인센티브…한화큐셀 '호재'

내달 정책 초안 발표…'피크 시간 공급, 수요 낮을 때 충전' 유도
한화큐셀 호주법인 "자체 전력 생산·소비 증가 전망"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정부가 분산전원 설치자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정책을 추진한다. 지붕형 태양광 설치 수요를 부추겨 한화큐셀의 현지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호주 에너지시장위원회(AEMO)는 내달 증가하는 분산전원을 수용하기 위한 정책 초안을 발표한다.

 

초안은 수요가 피크일 때 전기를 공급하고 소비량이 낮은 시간 전기를 충전하는 분산전원 설치자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담고 있다. 적정한 보상으로 공급과 수요의 균형을 맞춰 지붕형 태양광 확대에 따른 전력계통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호주는 세계 최대 지붕형 태양광 수요처다. 지난해 2.6GW 규모가 설치됐으며 올해 4GW의 신규 설치가 예상된다. 발전량 확대에 발맞춰 호주 정부가 인센티브 정책을 내놓으며 옥상형 태양광 시장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호주 지붕형 태양광 시장을 꽉 잡고 있는 한화큐셀은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한화큐셀 호주법인은 태양광 전문지 피브이 매거진에서 "점점 더 많은 설치자와 소비자들이 오프그리드(직접 전력을 생산해 소비하는 방식)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큐셀은 호주에서 6년 연속 '태양광 톱 브랜드 (Top Brand PV)'로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9년 호주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올에너지 2019'에서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Q.PEAK DUO) G9’과 주택용 에너지 저장 솔루션 ‘큐홈플러스(Q.HOME+)’를 전시하며 입지를 다졌다.

 

한화큐셀 호주법인은 지붕형 태양광 시장에서 12%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회사 매출의 85% 이상을 주거용·소규모 상업용 태양광에서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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