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코리아, 파라과이 경전철 타당성조사 완료…현대엔지니어링 수주 기대감 ↑

철도시설공단·KIND 등 韓대표단 파라과이 방문
현지 정부에 조사 결과 직접 설명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과 철도시설공단,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등으로 구성된 '팀 코리아'가 파라과이 경전철 사업을 수주할 기대감이 커졌다. 최근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면서 사업이 조만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민관합동 대표단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루이스 알베르토 카스티글리오니 파라과이 산업통상부 장관 등 현지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아순시온-으파카라이 경전철 사업'의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표단은 이 사업의 경제성과 수익성, 사업비, 이용자 수요, 교통 혼잡도 개선 등을 설명했다.

 

앞서 대표단은 지난해 8월 파과라이를 직접 찾아 현지 정부와 이 사업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당시 KIND는 파라과이 철도팀공사(FEPASA)와 경전철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타당성 조사에 착수했다. <본보 2020년 8월 25일자 참고 : 현대엔지니어링, '1.5조' 파라과이 경전철 수주 도전>

 

파라과이 경전철은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과 외곽 으빠까라이를 잇는 도시철도다. 식민지 시대의 낡은 철도 외에는 도시철도가 전무한 아순시온에 최초로 도시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5억 달러(약 5690억원) 규모의 민관합동투자사업(PPP)으로 추진된다.

 

PPP는 민간의 재원과 전문성을 활용해 경제·사회 인프라를 구축하고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부와 민간의 협력 모델이다. 쉽게 말해 현대엔지니어링 등이 파라과이에 경전철을 지어주고, 나중에 시설운영 수익을 받는 방식이다. 

 

7개 역사 등을 포함한 약 44㎞를 연장하는 데 2년이 걸릴 예정이다. 개발 시행자가 사업 자금을 조달하고 건설을 마친 후엔 설비 등을 일정 기간 동안 운영하는 건설·운영·양도(BOT) 방식을 통해 30년간 투자비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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