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UN, 미래 공동개발 캠페인 '월드 체인징 아이디어 어워드' 수상

3000개 기업, 프로젝트팀 제치고 수상
'인류 진보' 강조 정의선 회장 노력 성과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와 UNDP(유엔개발계획)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포 투모로우'(for Tomorrow) 프로젝트가 '월드 체인징 아이디어 어워드'(World Changing Ideas Awards)에서 수상했다. '인류를 위한 진보'를 강조하며 프로젝트를 적극 도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국 비즈니스 전문잡지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는 4일(현지시간) '월드 체인징 아이디어 어워드'를 개최하고 34개 기업과 프로젝트팀에 상장을 수여했다. 이는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에 주어지는 것으로 교통, 교육, 음식 등 분야에서 건강한 사회 발전을 위한 기여도를 토대로 정해진다.

 

특히 이번 어워드는 역대 최다인 3000개 이상 기업과 프로젝트팀이 평가 대상에 올랐다. 패스트 컴퍼니 관계자들의 엄격한 평가 결과에 따라 결선에 진출한 수백 개 기업 중 항목별 최종 우승자가 가려졌다.

 

현대차와 UNDP의 공동 프로젝트 '포 투모로우'는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 조성을 위한 기여를 인정받으며 수상했다. 이는 교통, 주거, 환경 등 오늘날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전 세계 각계 구성원들의 집단지성을 모아 솔루션을 도출하고 이를 현실화하는 '크라우드소싱' 방식의 캠페인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9월 UNDP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솔루션 창출 및 현실화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포 투모로우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당시 정 부회장과 UNDP 아킴 스타이너 사무총장, 배우 제시카 알바는 온라인을 통해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UNDP는 세계 개발과 원조를 위해 세계 170개국에서 활동하는 UN의 최대 개발 협력기구다. 현대차의 브랜드 방향성이 UN이 추진하는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 달성과 맞닿아 당시 업무 협약이 추진됐었다.

 

현대차와 UNDP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홈페이지를 개설해 전 세계 누구나 사이트에 방문해 제한 없이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솔루션을 제안하고, 마음에 드는 아이디어에 대한 투표와 의견을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홈페이지에 제안된 솔루션들은 기술, 환경,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가, 관계자들과의 협업, 네트워킹을 거쳐 구체화된다. 현대차와 UNDP는 이를 현실화까지 끌어내는 역할을 맡았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 수상에는 정의선 회장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 회장이 직접 나서 프로젝트를 지휘한 결과라는 것. 지속가능성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정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현대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솔루션을 모색하고 글로벌 구성원 간의 협업과 기술적인 혁신을 통해 '인류를 위한 진보'를 지속해서 이어가도록 만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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