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다이아몬드 OLED' 英 상표 출원

'QD패널 탑재' TV·모니터 혹은 폴더블폰 화면 지칭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출시할 삼성전자의 TV 혹은 모바일용 디스플레이에 적용될 것으로 추측되는 '다이아몬드 OLED' 상표를 출원했다. 

 

21일 네덜란드 IT 전문매체 레츠고디지털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다이아몬드 OLED'라는 이름으로 영국 특허청(IPO)에 상표 출원을 완료했다. 

 

신청한 상표는 상품 종류 9에 해당한다. △PC 디스플레이 모니터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TV 모니터 △노트북 디스플레이 △태블릿 모니터 △웨어러블 기기 디스플레이 등이 이에 해당한다. 

 

구체적인 사용처는 알려지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QD 디스플레이 패널을 적용한 TV, 모니터 혹은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를 지칭하기 위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하는 QD 디스플레이 패널을 탑재한 TV와 모니터 출시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일부 시제품도 받아본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19년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대형 LCD 사업을 대체할 미래 먹거리로 QD 디스플레이를 점찍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주도로 아산 공장에 13조1000억원을 투자해 생산시설 구축 및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올 하반기 첫 양산이 목표다. 초기 3만장 규모로 시작해 2025년까지 생산능력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갤럭시 Z 플립3, 갤럭시 Z 폴드3 등 폴더블폰 신제품의 디스플레이를 가르키는 용어일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삼성전자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공급을 맡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삼성 폴더블 OLED 20만회 폴딩 테스트'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며 다이아몬드 픽셀을 언급했다. 이는 다이아몬드 형태의 픽셀 배치로 곡선을 한층 부드럽고 선명하게 표현해준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다이아몬드 픽셀'이라는 상표를 출원·등록한 데 이어 지난 2월 미국 특허청 등에 '다이아몬드 픽셀 OLED' 상표도 신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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