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LG생건, 한방 뷰티 '후' 베트남 진출…동남아 최대 이커머스 '라자다' 특별 입점

14일 공식 오픈…특별 프로모션 실시
라자다 입점으로 동남아 공략 탄력 

 

[더구루=길소연 기자] LG생활건강 럭셔리 한방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이하 후)'가 베트남에 진출한다. '후'는 동남아시아 최대 이커머스 쇼핑몰에 특별 입점해 베트남에서 판매된다. LG생건은 이를 토대로 동남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G생건 '후'는 동남아 대표 전자상거래 플랫폼 라자다(Lazada)에 독점 입점한다. LG생건은 이를 토대로 오는 14일 특별 할인 프로모션 등을 통해 베트남에서 '후' 라인업 판매를 시작한다. 

 

특히 LG생건은 베트남 고객몰이를 위해 오픈 이벤트를 마련했다.  '후' 입점일인 14일 자정부터 2시까지 결제한 모든 고객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또 기프트 세트도 제공, 국내 럭셔리 뷰티 브랜드의 스킨케어 경험을 선사한다. 이를 위해 △공진향 클렌징오일 50ml △벨벳립스틱 △안티아에징 샘플 등을 사은품으로 마련했다. 여기에 180만 동(약 8만7000원)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공진향 설 미백' 키트도 증정한다. 

 

LG생건은 이처럼 파격적인 프로모션에 나선 배경은 라자다의 동남아 내 위상과 무관치 않다. 라자다는 동남아 쇼핑업체인 라자다그룹이 싱가포르와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시장에서 운영하는 최대 디지털 유통 플랫폼으로 입점이 매출 확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앞서 'K-뷰티' 양대산맥인 아모레퍼시픽도 지난 2019년 라자다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 등을 라즈몰에 입점 시켜 동남아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본보 2019년 6월 14일 참고 아모레퍼시픽, 설화수로 동남아시아 e커머스 시장 진출 '속도'> 

 

업계 관계자는 "동남아는 글로벌 이커머스 업계에서 빠른 성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시장으로 지난 2015년 55억달러(6조4000억원)규모에서 2019년 380억달러(44조원) 규모로 7배가량 성장했다"며 "LG생건과 아모레퍼시픽 등 국내 뷰티업계가 라자다 등 현지 이커머스 업체와 손잡고 동남아 진출에 나서는 배경"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중국 뷰티 시장에 의존도가 높았던 LG생건이 동남아로 눈을 돌리면서 해외 매출 비중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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