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설화수로 동남아시아 e커머스 시장 진출 '속도'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 동남아 최대 쇼핑몰 13일 '라즈몰' 입점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럭셔리 뷰티브랜드 '설화수'를 내세워 동남아시아 디지털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설화수를 동남아시아 최대 쇼핑몰 라즈몰에 입점시켜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e커머스)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설화수는 13일(현지시간) 동남아시아 최대 쇼핑몰 라즈몰에 입점됐다. 동남아 뷰티시장 베스트 셀러인 설화수 윤조 에센스(First Care Activating Serum EX)을 비롯해 설화수 전체 제품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라즈몰에 설화수 매장을 오픈한 것이다. 

 

라즈몰은 동남아시아 최대 쇼핑업체인 라자다그룹이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시장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유통 플랫폼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설화수의 라즈몰 입점을 통해 아세안 고객에게 아시안 뷰티(Asian Beauty)의 가치를 담은 혁신적인 제품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 아세안 뷰티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겠다는 각오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미 △라네즈 △이니스프리 △에뛰드 제품을 라즈몰에 입점시켜 동남아 전자상거래 사업에 진출 기반을 다져왔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동남아 대표 e커머스 기업 라자다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는 등 동남아시아 e커머스 시장 진출에 속도를 냈다.

 

양사는 MOU를 통해 신규 브랜드 론칭, 온·오프라인 유통을 연계한 신유통 사업 발굴,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었다. 또한 지식재산권 보호를 통해 라자다 e커머스 내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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