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세나 레볼루션' 애니, 북미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진출…글로벌 IP 경쟁력↑

'크런치롤' 진출…200개국 1억 가입자 확보
인지도 확대 청신호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에서 첫 방영한 넷마블의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세븐나이츠:레볼루션' 원작 TV애니메이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영웅의후계자'이 북미 최대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플랫폼에 진출한다. 넷마블 세븐나이츠 IP(지식재산권)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북미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플랫폼인 '크런치롤'은 2021년 봄 중으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영웅의후계자'를 서비스한다. 크런치롤은 전세계 200여개국에 1억여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크런치롤은 2006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설립됐으며 일본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애니메이션을 배급하고 있는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특히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등 타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아시아 애니메이션을 배급하기 이전에는 북미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누렸던 플랫폼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소니가 11억7500만달러(약 1조 3265억원)에 크런치롤을 인수하기로 하면서 이목을 끈 바 있다. 현재 소니의 크런치롤 인수는 반독점 여부 심사를 진행 중이며 미국 법무부의 우려를 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런치롤이 전세계 1억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만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영웅의후계자'의 흥행은 물론 세븐나이츠 IP 자체에 대한 경쟁력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 이는 향후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글로벌 시장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소니와 크런치롤의 인수합병이 마무리되면 소니의 기존 해외 애니메이션 배급사인 '퍼니메이션'과 '크런치롤'의 시너지 효과의 수혜도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넷마블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 움직임에 대해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이 신년사에서 재차 강조한 '강한 넷마블, 건강한 넷마블' 비전을 강화하는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특히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영웅의후계자'가 글로벌 시장에서 몸집을 불려나가겠다는 넷마블의 새로운 전략을 잘 보여준다는 평가다. 

 

방준혁 의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재미있는 게임을 개발, 글로벌하게 흥행시키는 것이 '강한 넷마블'의 본질"이라며 "이를 위해 2~3년 후를 내다보는 전략혁신, 차별화된 시스템, 혁신적 콘텐츠의 재미 등으로 이용자와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영웅의후계자'는 4월 4일 0시 도쿄 MX·BS11 채널을 통해 첫 방송됐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영웅의후계자'는 넷마블의 대표 IP인 '세븐나이츠'의 미래 내용을 담고있다. 기존 세븐나이츠와는 다르게 이들 캐릭터는 과거 세상을 구했던 세븐나이츠들의 힘을 계승, 소환해 사용한다. 기본적인 스토리는 세븐나이츠의 후계자인 '파리아'가 악의 무리로 부터 '니모'라는 소년을 구하면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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