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투자' 베트남 피지코, 올해 실적 눈높이 낮췄다

올해 세전이익 목표 100억…전년 대비 7% 감소
코로나19로 기존보험 해지·신규 가입 축소 전망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화재가 지분 투자한 베트남 손해보험사 피지코가 올해 실적 목표를 낮춰 잡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피지코는 내달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발표한 서류에서 올해 세전이익 목표치를 전년 대비 7% 감소한 2020억 동(약 100억원)으로 설정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 위축으로 고객들이 기존 보험을 해지하거나 신규 가입을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시장 금리 하락 등으로 투자 수익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피지코는 지난해 세후이익 1750억 동(약 8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8% 증가했다. 수입보험료는 3조5090억 동(약 172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늘었다.

 

피지코는 베트남 국영 기업 베트남석유공사가 설립한 손해보험사다. 삼성화재는 지난 2017년 이 회사의 지분 20.0%를 인수하며 2대 주주에 올라 있다. 지난해 피지코보험 관련 삼성화재의 지분법손익은 19억원으로 전년 15억원 대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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