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닌텐도가 '화면 크기와 화질을 향상시킨' 스위치 신모델을 2022년 3월 이전에는 출시할 계획이다. 닌텐도는 이를 통해 콘솔 게임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이어간다는 목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닌텐도 스위치의 신규버전이 2022년 3월 이전에 출시된다. 해당 정보는 닌텐도의 협력사 중에서 흘러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닌텐도는 새로운 스위치를 통해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신규 콘솔들과의 경쟁에서 승기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에 따른 새로운 닌텐도 스위치는 기존 버전에 비해 화면의 크기와 화질 등이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달 초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6월 초부터 닌텐도 스위치용 7인치 720픽셀 OLED 패널을 생산하기로 했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외에 닌텐도 스위치 신규버전에 대한 정보는 알려진 것이 없는 상황이다. 새롭게 출시된 모델이 '닌텐도 스위치 프로'가 되지 않겠느냐는 것 정도가 얘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다 닌텐도도 이에 대해서 긍정도 부정도 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한동안 신규 닌텐도 스위치에 대한 궁금증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스위치의 업그레이드는 향상된 콘솔을 원하던 유저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이라며 "하지만 여전히 닌텐도의 공식 발표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