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세가 이어 코나미 인수설 솔솔

일본 콘솔시장 확대 포석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세가에 이어 코나미도 인수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제니맥스 인수에 75억달러를 투자한 MS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MS가 인수설이 나온 세가에 이어 코나미의 인수도 검토 중라는 루머가 돌고 있다. MS의 세가 인수설은 지난해부터 끊이지 않고 있다. 

 

MS의 코나미 인수설은 최근 보여주고 있는 공격적인 인수 행보에 따라 설득력을 얻고 있다. MS는 엘더스크롤, 폴아웃 등의 IP를 보유한 베데스다의 모회사 제니맥스를 75억 달러에 인수했다. 여기에 추가로 인수할 업체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S는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에 엑스박스가 밀리는 것은 '독점 타이틀(퍼스트 파티)' 부분에서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MS는 제니맥스의 타이틀 라인업을 엑스박스 독점 라인업으로 편입한다는 계획이다. 

 

세가와 코나미 인수설도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다. MS는 닌텐도와 소니에 밀려 일본 콘솔시장에 기를 못펴고 있는 상황이다. 게임 시장 전문 통계매체인 'VG차트'에 따르면 지난 2월 27일 하루동안 일본에서 닌텐도 스위치는 총 7만8134대가 판매됐다. 소니 PS5는 3만3792대였다. 반면 MS의 엑스박스 시리즈X/S는 1508대에 불과했다. 이날 뿐만아니라 엑스박스 시리즈의 일본 판매량은 출시초기 일 3000대선을 넘어선 뒤로는 1000대선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그렇기때문에 MS가 세계 최대 콘솔게임기 시장 중 하나인 일본 시장에서 떨어지는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타이틀 라인업을 확보하는 전략을 취할 것이라는 분석이 계속 나오면서 세가와 코나미 인수설로 이어진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MS가 코나미와 세가를 인수하게 되면 엑스박스의 일본 내 경쟁력이 강해질 뿐 아니라 전세계 엑스박스 유저에게도 어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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