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中 대신 홍콩 공략…'한라봉 세럼' 출시

브라이트닝 포어 시리즈 선봬…제주 한라봉 추출물 함유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중국 대신 홍콩 공략에 나선다. 중국은 실적 부진으로 오프라인 매장 폐점 등 구조조정에 나서는 가운데 홍콩에서는 신제품 출시로 고객몰이에 나선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니스프리는 홍콩에 브라이트닝 포어 세럼 등 브라이트닝 포어 라인을 출시한다. 한국에서 인기있는 브라이트닝 포어 시리즈를 홍콩에 선보여 다가오는 여름철 피부보호에 나설 계획이다. 

 

이니스프리의 브라이트닝 포어 라인은 세럼을 포함해 스킨, 프라이밍 크림, 스팟 트리트먼트, 슬리핑 마스크, 페이셜 클렌저 등 6종으로 구성된다. 데일리 브라이트닝 케어 라인으로 끈적임 없는 산뜻한 사용감이 특징이다.

 

브라이트닝 포어 세럼은 트리플 비타민(B3, B5, C) 유도체와 제주 한라봉 껍질 추출물을 함유했다. 눈에 띄는 잡티부터 숨어있는 멜라닌과 모공까지 케어하는 미백 기능성 세럼이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중저가 브랜드 이니스프리에 대한 구조조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니스프리는 지난 2019년  40개 손실 매장을 폐쇄한 데 추가로 90개 매장을 정리하고 있다. <본보 2021년 3월 11일 참고 [단독] 아모레퍼시픽 에뛰드하우스, 9년 만에 中 매장 완전 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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