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車 발 마사지 시스템 특허 '주목'…자율주행시대 선도

미국 특허청에 차량용 발 마사지 출원
전 좌석 사용 가능하도록 설계

 

[더구루=윤진웅 기자] 제네럴모터스(GM)가 차량용 발 마사지 시스템에 대해 특허 출원했다. 자동차의 개념이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여가를 즐기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는 만큼 관련 기술을 선점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특히 본격적인 자율주행시대를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GM은 최근 미국 특허청(USPTO)에 차량용 발 마사지 시스템 특허를 등록했다. 조수석 뒷자리에만 제공하던 기존 발 마사지 기능과 달리 전 좌석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다만 해당 특허만으로는 운전석 적용 여부와 온열기능 탑재 여부를 파악하기는 어려운 상태다.

 

GM은 향후 이 시스템을 운전자를 포함한 탑승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차량 개발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자율주행 시대에는 이동하는 동안 차량 내에서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는 만큼 발 마사지와 같은 기능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특히 자동차를 운송수단이 아닌 삶의 공간으로 인식하는 젊은 층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 마사지는 아니지만 다른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도 시트에 마사지 기능을 탑재한 차량을 지속해서 출시하며 운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볼보자동차의 스웨디시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S90과 르노삼성자동차 QM6에 적용된 마사지 시트가 있다. 장거리 운전 등에 큰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본격적인 자율주행 시대가 도래하면 자동차 편의 기능에 대한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자동차 성능보다 오히려 획기적인 편의 기능이 판매를 좌지우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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