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베트남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 확대

한화에너지, 꽝빈성 인민위원회와 협력 협정 체결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너지가 베트남 꽝빈성 인민위원회와 손잡고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가 활발히 전개되는 중부 지역에서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너지 베트남 법인은 지난 17일 꽝빈성 인민위원회와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꽝빈성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발전 사업에 협업하고 꽝빈성 인민위원회가 한화에너지의 투자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에너지는 이번 협정 체결로 베트남 전력 시장에서 입지를 넓힌다. 베트남은 급속한 경제 성장과 전력 노후화로 전력난이 지속되고 있다. 베트남 상공부 산하 전력재생에너지청은 올해 66억kWh의 전력 부족을 예상했다.

 

베트남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베트남 산업무역부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에 2016년 5.7%에서 2030년 21%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꽝빈성을 포함한 중부 지역은 베트남에서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큰 곳이다. 해안가와 고원 일대의 강한 풍속, 긴 일광 시간으로 풍력과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하기 좋은 환경을 갖췄다. 꿩빈성은 총 1052㎿ 이상의 풍력발전 잠재력을 갖췄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도화엔지니어링이 꽝빈성에 착공한 49.5㎿급 태양광 발전소를 지은 바 있다.

 

한화에너지는 2019년 12월 한국가스공사, 한국남부발전과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세 회사는 가스 발전과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달 쯩남 그룹과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세 회사가 베트남에서 발전 사업을 추진할 때 쯩남 그룹의 지원을 받는다. 쯩남 그룹은 베트남에서 가장 큰 태양광인 450㎿급 발전소를 비롯해 풍력과 태양광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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