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으로 입고 바르자" 유통가 '비건' 열풍

그린슈머 열풍따라 '비건 패딩·화장품·김치' 등장
유통업계, 지구환경 지속가능성 고려해 비건 제품 선봬

 

[더구루=길소연 기자] 환경 문제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린슈머(Greensumer)'가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오르고 있다. 그린슈머는 환경 보호를 뜻하는 '그린(Green)'과 소비자를 뜻하는 '컨슈머(Consumer)'를 합친 말로,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되는 제품 구매를 지향하는 소비자를 가리키는 신조어다.

 

그린슈퍼 열풍에 따라 유통가에서는 인체에 유해한 원료 사용은 배제하고 지구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만든 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은 건강한 성분에 지속가능 가치를 담은 비건 인증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인다. 풀무원건강생활이 인체에 유해한 원료 사용은 철저히 배제해 건강하게 만든 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브리엔(BRI.N)'을 새롭게 출시한 것. 

 

브리엔은 '천사가 인류에게 내린 선물'이라는 유래를 가진 엔젤리카 허브(신선초)를 주원료로 담아낸 풀무원건강생활의 스킨케어 브랜드다. 엔젤리카 허브(신선초)를 식물 유래 유산균으로 발효하여 피부에 건강하고 순한 에너지를 부여한다.

 

브리엔은 이번에 클렌저와 에센스, 모이스처라이저 총 3종을 선보인다. 3단계 미니멀 스킨케어로 피부 자극은 줄이면서 기능은 더했다. 자극 없이 순한 크림 버블 타입 클렌저 '브리엔 엔젤리카 허브 브라이트닝 클렌저'와 손이 피부에 직접 닿는 마찰을 줄여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미스트 타입 에센스 '브리엔 엔젤리카 허브 브라이트닝 에센스', 로션과 크림의 보습력을 하나로 담은 '브리엔 엔젤리카 허브 브라이트닝 모이스처라이저'로 건조한 겨울철에도 촉촉한 보습력을 선사한다.

 

 

풀무원은 화장품 외에 이달 초 풀무원식품이 초 젓갈을 넣지 않아 더 깔끔하고 시원한 비건 김치 '풀무원 깔끔한 썰은김치 비건'을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의류도 패션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아레나코리아는 동물의 털을 사용하지 않는 '아레나 비건 패딩(Vegan Padding)'을 2019년부터 선보이고 있다. 올해 비건 패딩 시리즈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건 페트병(PET)을 100% 재활용한 써모어(Thermore) 에코다운 화이버 소재의 친환경 제품군이다.

 

에코다운 화이버는 인슐레이션(단열)처리로 보온성을 높인 PET 재활용 소재다. 약 10개의 PET로 성인 남성 재킷 하나를 만들 수 있으며, PET를 충전재로 재활용해 쓰레기 매립량을 줄이면서 석유 자원도 절약할 수 있다.

 

 

비건 아이스크림도 있다. 롯데제과 나뚜루는 국내 최초의 비건 인증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비건 아이스크림은 순식물성 원료만 사용해 한국비건인증원의 까다로운 동물성 DNA 검사를 통과했다. 아이스크림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비건 인증 획득이다.
 
나뚜루 비건 아이스크림은 우유나 계란 대신 식물성 원료인 코코넛밀크와 캐슈넛 페이스트, 천연 구아검 등을 사용하여 일반 아이스크림과 같은 식감과 맛을 구현해냈다. 출시 두  달 만에 뉴적 판매량 7만개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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