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충전 스타트업 '스타차지' IPO 검토

본토증시 상장 추진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전기차 충전 스타트업 '스타차지(Star Charge)'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타차지는 이달 초 중국 증시 상장 계획을 발표했다. IPO 주관은 국태군안증권에 맡겼다. 

 

이에 앞서 스타차지는 지난달 시리즈A 투자라운드를 진행해 프랑스 에너지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중국 CICC캐피탈 등으로부터 8억5500만 위안(약 15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2014년 설립한 스타차지는 전기차 충전 장비 제조기업이다. 사물인터넷(IoT), 차량인터넷(IoV)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관리, 스마트 운영·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폭스바겐, 현대차, 베이징자동차그룹 등 전 세계 30여개 완성차 업체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기차 충전 산업 규모도 커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테크나비오는 2020~2024년 세계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 규모가 176억4000만 달러(약 22조원)까지 성장하고, 연평균성장률(CAGR)이 52%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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