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마존 '프로젝트 카이퍼' 승인…위성 인터넷 경쟁 불붙는다

아마존, 3236개 위성 발사해 인터넷망 구축
캐나다 텔래셋, 중국도 위성 인터넷 준비 중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마존의 위성 인터넷망 구축 프로젝트인 '카이퍼'가 미국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으며 본격 구축에 나선다. 스타링크, 원웹과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는 아마존의 '프로젝트 카이퍼' 계획을 지닌달 30일(현지시간) 승인했다. 

 

아마존 '프로젝트 카이퍼'는 3236개의 위성을 지구 궤도로 발사해 기가바이트급 위성 인터넷망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카이퍼라는 이름은 혜왕성 궤도 바깥쪽 황도면 부근에 자리한 소행성대를 뜻하는 카이퍼 벨트에서 따왔다. 카이퍼벨트의 소행성대처럼 인공위성을 지구 주위에 배치해 인터넷망을 완성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아마존은 3곳의 궤도에 각각 위성을 쏘아올릴 예정이며 한 궤도에 578개 위성이 존재하게 되면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프로젝트 카이퍼'를 위해 100억달러(약12조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다. 

 

FCC는 '프로젝트 카이퍼'에 대해서 2026년까지 계획된 위성의 절반을 발사하고 2029년까지 나머지를 다 발사해야한다는 조항을 포함시키고 승인을 진행했다. 

 

이번 승인과정에서 아마존이 사용 후 위성에 대한 처리방법에 대해서는 제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추후 FCC 최종계획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의 '프로젝트 카이퍼'가 FCC의 승인을 받으며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영국 정부에 의해서 인수된 '원앱', 캐나다 '텔래셋', 중국 등 위성 인터넷 경쟁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스페이스X는 1만2000개의 위성을 띄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이미 480개의 위성 발사를 마무리했다. 원웹은 650개의 위성을 띄울 계획이다. 

 

아마존은 "'프로젝트 카이퍼'를 통해 인터넷 서비스가 힘든 지역에 사는 사람들과 글로벌 고객들에게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LTE와 5G 서비스를 새로운 지역으로 확장하고자 하는 무선 통신 사업자들을 위한 백홀 솔루션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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