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 노르웨이 '선박왕' 주문 LNG선 첫 인도

존 프레드릭센, 10억 달러 투자해 2척 발주
그리스 선사 플렉스 LNG(Flex LNG)가 인수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삼호중공업이 노르웨이 '선박왕'이 주문했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그리스 선사에 인도했다. 

 

당초 해당 선박은 노르웨이 '선박왕' 존 프레드릭센(John Fredriksen)이 10억 달러를 투자해 발주했으나 2018년 그리스 선사 플렉스 LNG(Flex LNG)가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 중인 LNG선 5척을 인수하면서 주인이 바뀌었다. 다만 플렉스도 존 프레드릭센이 운영하고 있어 사실상 건조 계약은 변함없다. 

 

존 프레드릭센은 △프론트라인 △골라LNG △플렉스LNG △시탱커스 △골든오션 △시드릴 등 대규모 선사들을 거느려 선박왕으로 불린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삼호중공업은 그리스 플렉스(FLEX) LNG사에 건조한 17만4000입방미터(CBM)급 LNG 운반선 '플렉스 오로라'를 인도했다. 이는 지난 2018년 수주한 계약분 이행이다.

 

앞서 현대삼호중공업은 존 프레드릭센으로부터 LNG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선박은 프랑스 선박 설계 전문업체 GTT의 LNG화물창 마크 III 플렉스(MARK III Flex) 시스템과 WinGD(Winterthur Gas & Diesel)의 X-DF 저압 이중연료 엔진을 탑재됐다. 

 

플렉스 LNG는 인도 받을 선박에 대한 전세 계약을 마무리한 상태이다. 

 

한편, 현대삼호중공업은 이번 플렉스 오로라 이어 플렉스 엠버도 연내 건조 완료해 인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현재 건조 중인 또 다른 LNG운반선 '플렉스 볼런티어'와 '플렉스 프리덤'은 내년 인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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