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랑엔케이, '린시아' 내세워 직판시장 출사표…다크호스 예고 

'경영진 전문성 + 상품경쟁력' 초기 흥행 몰이
강남 대형 비즈니스센터 마련 회원 중심 경영

 

[더구루=길소연 기자] 다사랑엔케이가 '린시아'(LINSIA)를 내세워 직접판매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암웨이와 허벌라이프, 뉴스킨 등 해외업체가 주도하고 직판시장에 모처럼 국내 브랜드가 가세하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특히 서울 강남에 대형 고객센터를 마련한데다 초기에 상당수 사업자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다사랑엔케이는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지난달 부터 직판 영업에 본격 나섰다. 지난해 10월 직판사업 등록증을 취득하고 공제조합에도 가입했다. 

 

특히 자연주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린시아'를 메인브랜드로 내세워 건강기능식품과 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갖췄다. 다사랑엔케이는 △생활용품 브랜드 '린시아 메종'(LINSIA Maison) △스킨케어 브랜드 '린시아 보떼'(LINSIA Beaute)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린시아 상떼'(LINSIA Sante)를 출시했다. 

 

현재 해당 브랜드에서 30여종 제품을 출시, 판매중으로 추가로 상품군을 다양화하는 건 물론 혁신적인 신제품도 추가 선보일 예정이다. 다사랑엔케이는 린시아 브랜드 공식 론칭과 함께 린시아 및 주디스리버의 제품으로 구성된 팩 제품의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다사랑엔케이는 자연주의 라이프스타일에 걸맞는 신제품을 추가 출시, 연내 상품군 100여개 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린시아는 한자 '이웃 린(隣), 때 시(時), 맑을 아(雅)'를 차용, '이웃과 함께 시간과 아름다움을 나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 진출을 겨냥해 네이밍했다.

 

다사랑엔케이는 제품 다양화는 물론 회원 편의에 공을 들였다. 서울 강남 선릉에 대규모 비즈니스센터를 마련, 회원 중심의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비즈니스센터 내에는 다양한 종류의 미팅룸을 제공해 회원들이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업계에서는 다사랑엔케이의 'CEO 전문성'과 '대표 사업자'를 주목하고 향후 직판시장에서 해외 브랜드 대항마로 전망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향후 국내 브랜드 '애터미'를 잇는 '다크호스'로 꼽고 있다.

 

특히 직접판매공제조합 강대환 전 대외협력실장을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하고 이수백 대표사업자가 가세하면서 신규 판매원 등록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 대표사업자는 업계 ‘베테랑’으로 꼽히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다사랑엔케이의 경우 제품경쟁력과 경영진이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만큼 성장 가능성이 엿보인다"며 "차별화된 보상플랜으로 신규 판매원 등록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