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전기차 기업 니오가 배터리 특허 침해 의혹을 정면 부인했다. 이스라엘 전기차 기업의 특허를 도용하지 않았으며 독자적으로 기술을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2억5000만 달러(약 37000억원)의 손해배상 리스크를 피하고자 안간힘을 쓰고 있다.
25일 실리콘UK와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니오는 차지피크(Charge Peak)의 특허 침해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니오는 "당사의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 기술은 소송에 언급된 세 건의 특허와 다르다"며 "차지피크의 주장은 사실과 법률 모두에 근거가 없으며 업계의 기술 발전 현황, 니오의 실제 연구·개발(R&D) 방식과도 일치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니오는 자사의 배터리 교체 기술이 수년간 축적된 독자적인 R&D의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배터리 교환·충전 관련 2200여 건의 특허를 출원하며 선제적으로 기술을 확보했다는 입장이다. 회사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차지피크를 상대로 법적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며 반격을 예고했다.
차지피크는 캐나다 사업가 래리 크라우스가 설립했으며,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등록된 기업이다. 2013년 파산한 이스라엘 전기차 회사 베터 플레이스(Better Place)의 특허 3건에 대한 소유권을 보유하고 있다.
차지피크는 니오가 베터 플레이스의 특허를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하고 2억5000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