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토닉, 춘천 내 11개 산단 AI 전환 지원

단순 관제 구축 넘어…지능형 CCTV·자율순찰로봇·5G 특화망 등 유기적 운영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 기업 디토닉(Dtonic)이 그간 축적한 AX(AI전환) 역량을 활용해 노후 산업단지를 첨단 스마트 단지로 탈바꿈시킨다.

 

디토닉은 23일 강원 춘천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등과 '강원후평 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노후 산단 운영 전반을 AI 기반의 통합 운영환경으로 고도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거점 산단인 후평일반산업단지를 포함해 거두·남산·퇴계 등 춘천 관내 총 11개 산단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디토닉은 노후화된 산단들이 지속 가능한 '그린산단'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독보적인 AI 데이터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산단 내 안전·편의·교통 등 시스템 전반을 데이터 중심의 지능형 운영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산단 내 데이터을 통합 수집·분석·운영하는 플랫폼 중심의 인프라 구축을 바탕으로 △지능형 CCTV 및 자율순찰로봇 △화재감시 및 스마트 제설 시스템 △5G 특화망 및 자가통신망 등이 플랫폼 위에서 유기적으로 연동·구동되도록 설계한다.

 

특히 AI 기반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가 상호 연계되는 구조를 구현한다. 예를 들어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통한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 감응신호 및 스마트교차로 도입을 통한 교통 체증 해소 등 산단 내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한다는 목표다.

 

이번 춘천시와의 협력은 디토닉의 기술력이 스마트 산업단지라는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2025년 현재 국내 노후 산단은 526개에 달하며 올해 560개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사업을 주도한 한국산업단지공단 유병길 사업단장은 "ICT 기술을 접목해 노후화된 산업단지의 안전과 편의, 교통 등 환경전반을 개선할 것"이라며 "디토닉을 비롯해 전문성을 갖춘 기업들이 춘천시와 함께 후평산단의 개선과 변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현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디토닉 가태영 D.솔루션사업팀장 역시 "디토닉은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AI 서비스들이 마음껏 구동되는 최적의 데이터 토양과 실행환경을 제공하려 한다"라며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주역이었던 산단들이 신산업 창출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능형 운영 환경을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토닉은 이번 사업의 컨소시엄을 이끌며 아이씨티웨이(ICT), 동림티엔에스(교통) 등 전문 솔루션 기업들과 협력할 예정이다. 디토닉의 AI 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각 파트너사의 전문 솔루션이 마치 스마트폰의 ‘앱’(App)처럼 자유롭게 연동·구동되는 에코시스템을 마련, 파트너사들이 각자의 전문분야에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운영 토양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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